Declaration in 2012

Declaration in 2012

돌멩이로 집을 짓는다면, 매우 경제적이고 단단한 천연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길일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돌멩이를 하나로 묶어주는 바인더(BINDER) 재료로, 일반적으로 시멘트와 물을 혼합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를 PORTLAND-CEMENT CONCRETE라고 하며, 전체 부피의 70%~80%를 차지하는 돌멩이(AGGREGATE)를 시멘트 페이스트로 결합시켜 생산하고 있습니다. , 콘크리트는 돌멩이를 쓸모 있게 만든 건설재료입니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현대의 시멘트로 만든 콘크리트가 아닌, POZZOLAN-LIME CONCRETE를 사용하였고, 산업혁명 초기인 19세기 초반 포틀란드 시멘트(PORTLAND CEMENT)의 개발 이후 약 200년이 넘도록 PORTLAND-CEMENT CONCRETE로 현대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콘크리트는 고층빌딩, 장대교량, 도로, 지하구조물, 해양구조물 등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건설재료가 되었습니다. 2009년 작성된 한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적으로 매년 250억톤이 소비되고 있는, 인류가 사용하는 재료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구조물을 짓기 위해 콘크리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로마시대의 고건축물이 아직도 튼튼하게 남아 있는 걸 보면, 현대의 도시를 빚어내는 걸 보면, 괜찮은 재료인 것 같습니다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비록 적은 확률이지만,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지는 구조적 결함, 균열이나 부스러짐 등의 내구성과 관련된 성능저하, 전세계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7%를 차지하는 시멘트 생산 공정 등을 개선하고자 많은 연구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더 나은 미래의 건설재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건설재료가 콘크리트가 아닐 수도 있지만, 아래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실제 현장에서 쓸모가 있을 것입니다.

 (1) PERFORMANCE-BASED DESIGN: 내하성(LOAD CARRYING CAPACITY), 사용성(SERVICESABILITY), 내구성(DURABILITY) 등에 대한 성능중심 설계를 가능하게 하는 재료상수 분석.

(2) PRECAST OR CAST-IN-PLACE CONSTRUCTION: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초기의 액체상태에서 사용/공용 시에는 고체화되는 특성을 지니면서 시공성능을 확보.

(3) ECONOMIC AND ENVIRONMENTAL MERIT: 경제적 그리고 환경적인 측면에 대한 고려.

유니스트 콘크리트 연구실(RESEARCH GROUP FOR CONCRETE, UNIST)은 콘크리트 또는 미래의 건설재료가 구조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위의 3가지 조건에 대한 역학적인 접근(MECHANICS-BASED APPROACH)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점 연구 방향은 시공성능과 관련된 레올로지(RHEOLOGY) 분야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입니다. 슬럼프 실험이 처음 제정될 1922년에는 70 m 빌딩을 세웠지만, 90년 후 828 m 빌딩은 레오미터를 현장에 적용하여 시공할 수 있었습니다. 시공성능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세계 최고의 연구그룹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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